천부교 성동교회 신축예배

천부교 성동교회(사진)의 신축예배가 11월 25일에 있었다. 성동교회는 그간 중구 신당동에 있었다가 이번에 성동구 금호동에 새롭게 건물을 마련한 것인데 식당으로 꾸민 지하 1층을 포함해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는 신앙촌식품 대리점도 자리잡았다. 1층에 소예배실, 2층에 대예배실, 그리고 3층에 교역자 사택이 있다.

예배는 김경자 관장(미아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일찍부터 도착해 교회를 가득 메운 교인들 모습에서 새롭게 성전을 마련한 성동교회를 축하하는 마음을 볼 수 있었다. 중부 학생관장의 특순에 이어 성동교회 출신의 교역자와 입사생들의 합창, 성동교회 여성회 임원들의 찬송이 신축예배를 더욱 의미있게 하였다.

윤혜정 남부 총무는 축사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의 지난 시간 동안의 수고에 박수를 보내며 “예나 지금이나 고난 속에서도 도전과 열정, 그리고 진심이 있는 마음과 순종만 준비하면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권능으로 함께 하심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라며 “부지런히 가지의 역할을 감당하는 우리가 되자”고 했다.

이어 설교를 한 김미숙 중부 총무는 “하나님께서 만부장이 되라고 하신 뜻을 새겨보자”고 했다.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그다지도 원하시던 열매 맺는 가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있는 힘을 다해 집중하여 전도를 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경과보고를 한 성동교회 김현숙 여성회 관장은 교회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수고해주신 전임 관장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린 후 구입과 건축에 관하여 발표를 했다. 최일순 여성회장은 “우리 교인들 전체가 기쁜 마음으로 신축예배 준비를 했습니다. 다들 싱글벙글 했어요. 앞으로도 교회를 계속 아름답게 꾸미고, 이제는 전도와 사업을 열심히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며 민원도 없이 감사하게 일이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