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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의 공사기간’ 서천교회 개축예배

'하나님 역사의 주인이 되어 참사랑의 은혜를 증거해야'
발행일 발행호수 2378

서천교회 개축예배에서 최성례 서부 총무가 설교하고 있다.(왼쪽) 한국 천부교 서천교회 모습.

천부교 서천교회 개축 감사 예배

신축에 가까운 변화를 보인 서천교회는 안팎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처음에는 내부 공사만 생각하고 시작했다가 지붕 보수를 하였고, 외벽을 스톤으로 보강하여 허술하던 벽이 튼튼해지고 사택까지 수리하게 되었습니다.”
10월 11일에 있었던 서천교회 개축예배에서 약 3개월의 공사기간에 대한 경과 보고를 한 서천교회 김태선 여성회 관장. 서천이 첫 발령지이다.

최성례 서부 총무는 “그동안 수많은 관장이 거쳐 간 서천교회이지만 초임으로 발령받은 김태선 관장님의 열정이 교인들과 하나되어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그간의 수고를 치하하고 “서천교회 식구들이 개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성전을 단장하게 된 것도 도관 순회 집회의 시작이 계기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은혜 받은 연조나 세월에 비하면 행함이 뒤따르지 못해 너무도 부족한 저희들이지만, 이제라도 하나님 역사에 주인이 되어 참사랑의 은혜를 증거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가지답게 혼탁한 세상에서 밝은 빛의 역할을 다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라고 설교했다.

윤혜정 남부 총무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 복 받는 비결이요, 성전을 아름답게 또 깨끗하게 가꾸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기본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이지만 세상이 알지 못하는 가장 가치 있고, 영원히 빛날 영광을 약속하신 일들을 할 수 있는 저희들은 참으로 행복한 자들입니다”라며 아름답게 꾸민 성전에 많은 사람들이 전도되어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는 서천교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특별 순서로, 교회 개축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박종대 승사에게 교인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예배시간에는 박 승사를 대신해 큰딸인 박희정 군산교회 학생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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