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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교 고흥교회 신축예배

발행일 발행호수 2199

신축된 천부교 고흥교회

따뜻한 가을 햇살로 고향 같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전라남도 고흥에서 천부교 고흥교회의 신축예배가 11월 14일, 11시에 있었다.

고흥교회는 교회까지 진입하는 길이 너무 협소하여 기계장비 투입 자체가 불가능해서 다른 건물보다 건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문인환 관장과 같은 소사신앙촌 출신인 친구 강영남 권사, 고흥교회 부인회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성전을 마련하게 되어 이날 신축의 기쁨을 더 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진 고흥교회는 교회동의 외부마감재는 화강석 버너구이로 시공했으며, 사택동의 외부마감재는 부드러운 색의 샌드스톤(인도사암)으로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또 종탑은 교회 건물과 비둘기의 조화로 크거나 작지 않아 멀리서 보아도 균형감이 있도록 하였으며 내부는 일반 기성교회 건축물과 달리 창을 많이 만들어 빛을 많이 받을 수 있게 하였다. 특히 학생관장실은 소예배실 겸용으로 공간을 조금 더 확보하여 학생들의 편의에 신경을 썼다.

양정희관장(여수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축예배는 남부학생관장과 고흥교회 부인회 특순에 이어 이혜승 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사장은 “모든 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이처럼 하나님의 성전이 굳건하게 세워지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희생과 수고가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또한 무엇을 위한 것인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나 자신이 오랜 인내 끝에 맺어진 알곡인지, 그렇지 않고 하나님의 희생과 수고를 헛되게 저버린 쭉정이인지 항상 돌아보며 어려운 속에서도 뿌리를 더 깊이 내리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 일에 열과 성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그 수고와 노력을 다 갚아주신다는 진리를 믿고 새 성전에서 새 출발을 하는 고흥교회의 신축을 축하한다.”는 김미숙 관장(서울 전농교회)의 격려사와 윤혜정 관장(부산 대신교회)의 설교가 있었다.

윤관장은 “하나님을 믿노라 몇 십년을 따라온 우리는 과연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앞으로 그 책임과 심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어떠한 난관이 닥쳐도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정신으로 한 사람이 열 사람의 몫을 해나가려고 노력하는 우리가 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우리가 되자.”고 설교 했다.

끝으로 문관장은 고흥교회 신축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신축을 통해 서로 용기를 주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자 노력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고흥교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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