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재창조되는 세계
학생축복일, “천국 바라며 노력해야”
체육대회 막바지 오프닝‧경기 완성도 강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던 9월 13~14일, 신앙촌은 학생축복일 행사로 활기가 넘쳤다. 체육대회에 학생들이 선수로 참가하는 음악줄넘기와 밴드리듬 체조, 계주 연습, 그리고 오프닝 공연 합동 연습이 한창인 운동장은 열정으로 가득했다. 각 지역 학생들이 함께하는 마지막 연습 시간이었던 만큼, 연습을 거듭할수록 동작과 대형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9월 학생 축복일 예배에서는 대구교회 유명숙 관장이 설교를 전했다.
유 관장은 “성경의 에덴동산이나 묵시록의 천국은 지구상의 모습과 보석으로 꾸며진 세상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육을 입고 오셔서 천국 세계가 어떤 곳인지 마치 눈에 보이듯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세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쇠하지만, 천국은 점점 더 아름답고 수준 높게 변한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생김새만 1초에 144번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느끼는 감각까지 1초에 144번 새로워지고, 그에 맞춰 천국의 환경도 동시에 재창조되는 세계입니다. 끝없는 즐거움을 누릴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더욱 노력하는 저희가 되어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 달 뒤인 10월 19일, 신앙촌에서는 3년에 한 번 열리는 천부교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은혜받으며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