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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길 생명의 문 열어 주신 하나님 찬양하세”

발행일 발행호수 2640

이슬성신절 음악순서 중 소비조합 합창

기쁨과 감사의 이슬성신절

따사로운 5월의 햇살과 맑은 하늘이 어우러진 신앙촌에서 제44회 이슬성신절 예배가 기쁨의 은혜 속에 개최되었다. 입구에는 이슬성신절을 알리는 깃발과 곳곳에 아름답게 꾸며진 꽃꽂이가 배치되어, 국내외에서 모인 교인들을 환영하며 더욱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슬성신절은 인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씻어 주시는 이슬성신을 창조해 주시고 직접 그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천부교 최대 절기 행사 가운데 하나이다.

5월 19일 오전 11시, 대예배실에서 열린 이슬성신절 예배는 시온오케스트라의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참석자들이 찬송가 555장 ‘크고 놀라우셔라 이슬 은혜’와 125장, 559장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예배 찬송에 이어 곽소연 씨(신앙촌 사원)의 사회로 이슬성신절 음악회가 진행되었다. 첫 순서는 시온오케스트라와 황순정 관장(대전교회)의 피아노 협연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2악장(지휘 윤성은)이 연주되었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관현악의 우아한 선율이 조화를 이루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전했다.

두 번째 순서는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비조합 합창단(지휘 이혜림)의 무대였다. 합창단은 김규환 작곡의 가곡 <남촌>을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아름답게 표현했고, 이어서 찬송가 96장 <성신이 오심>을 힘차게 불러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을 찬송했다. 예배실에 합창단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가사 하나하나가 마음 깊은 곳에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음악 순서 후 하나님 말씀에서는 이슬성신절의 의미와 하나님의 권능에 관한 내용이 방영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역사가 시작된 초창기 집회에서 최고로 이슬성신이 많이 내린 때가 5월 하순이었기 때문에 이슬성신절로 정했다”고 하시며, “당시 저명인사들이 하나님 집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병이 나아 많은 사람에게 그 은혜를 증거했다”고 설명하셨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 은혜를 내리자마자 생명물을 축복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생명물은 하늘 세계의 물로 화하여 죽고 썩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시킨다”고 말씀하셨다.

이어 “이러한 권능은 창조주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으로, 수많은 종교가 존재하지만 이를 통해 참과 거짓을 구분할 수 있다”고 강조하셨다. 이슬성신을 내려주시며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분이 바로 감람나무 하나님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밝혀주신 말씀이었다.

이슬성신절 예배에 앞서 토요일에는 신앙촌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을 즐기며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식품단지 내에 조성된 신앙촌식품(주)의 요구르트 런 공장과 생명물식품(주)의 장유공장 견학은 신앙촌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구장과 군락지에서는 학생 파트 행사로 ‘내가 그린 5월의 피크닉’이 열려 학생들이 자유롭게 에어바운스와 체험존을 이용하며 연신 즐거워했다. 또한, 레스토랑과 맛길, 베이커리 등은 이용객들로 북적였고, 장소마다 마련된 테이블에서는 이야기를 나누는 정다운 모습도 눈에 띄었다. 덕소교회 김나영 씨는 “따스한 봄날,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이슬성신절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이슬성신절 참석자들은 하나님 말씀과 음악을 통해 이슬성신절의 의미를 새기며,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안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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