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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 속 과학원리들이 한 눈에 보여요!

주니어 기자들, 와이파크에 가다!
발행일 발행호수 2320

바다·공룡·동굴·동식물 등 풍성한 주제들의 과학원리들을
섬세한 모형과 최첨단 영상시스템을 통해 알기 쉽게 체험해
과학학습만화 ‘Why’라는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과학체험관 ‘Why파크’에 갔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처음 보인 것은 모형 공룡들이었는데 살아있는 것처럼 소리를 내고 움직여서 깜짝 놀랐다.

입구에서 받은 관람노트를 들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바다관」에 들어갔다. 「바다관」에서는 해저 2만리 속 28가지 보물을 찾아 관람노트에 답을 적었는데 동물모양으로 된 도장을 차례로 찍을 때 정말 재미있었고, 바닥이 모래로 덮혀있어서 밟을 때 마다 모래 밟는 소리가 귀를 즐겁게 했다.
해저탐험을 마친 후 보물섬에서 바다오염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과 그런 바다를 다시 복구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영상뮤지컬로 보여주었다. 오염으로 인해 바다새들이 죽어가는 모습과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오염된 바다의 모습은 정말 끔찍했다. 다시 한번 자연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영상뮤지컬이었다.

가장 재미있었던 곳은 「독있는 동식물관」이었는데 독있는 동식물들은 대부분 색깔이 화려하고 피부에 독이 있다고 한다. 옛날 원주민들이 이런 동물의 독을 이용해 독화살촉을 만들었다는 것도 신기했다. 가장 큰 거미 ‘타란툴라’는 몸길이가 25cm나 되는데 독니를 제거하면 애완용으로 기를수도 있고 기르는 사람들도 늘어나 야생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설명을 들은 후 독 있는 동식물이 습격한 마을을 구하는 게임을 직접 할 수 있어서 참 재미있었다.
많은 곳을 둘러보는데 시간이 꽤 걸렸지만, 시간가는 줄 몰랐고, 책으로만 보던 과학원리들을 3D 그래픽으로 입체감 있게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유수빈/ 중1, 미아교회

과학체험관 ‘Why파크’에 갔다. 만화에서 보던 공룡도 실제처럼 볼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다.
내가 제일 실감나고 재미있게 체험했던 곳은 「동굴관」이었다. 들어가기 전에 지네와 박쥐 등 동굴 속에 사는 생물을 보았는데 지네가 곤충이 아니라는 사실~! 지네는 동물이래요~! 도우미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특히 엘리베이터을 타고 ‘메아리 동굴’로 가는 과정은 몸이 떨릴 정도로 실감났다 ‘메아리 동굴’에서 우리는 서로 돌아가며 크게 “야~!”하고 외쳐보았다. 동굴 속에서 메아리가 쩌렁쩌렁 울려서 신기했고, 동굴을 이렇게 생생하게 실제처럼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석회암 동굴 속 천장에는 고드름같이 생긴 것이 있었는데 지하수가 흘러내려 만들어진 종유석이라고 했다. 아래쪽에서 자라는 석순, 위에서 자라는 종유석, 위아래에서 같이 자라는 석주, 그리고 박쥐, 도룡뇽거미, 장님굴새우 등 동굴 속은 어두침침하고 정지된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속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내가 만일 과학자라면 동굴을 연구하는 학자가 되고 싶다.
김예림 / 초4, 미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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