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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국 유년부 회장 조수민(초6)
발행일 발행호수 2392

하나님, 저는 소사 천부교회 6학년 조수민이라고 합니다. 많이 부족한 제가 오늘 임원이 되어 하나님께 글을 올리게 되어 무척 떨립니다.

제가 처음으로 천부교회에 나왔을 때는 5살 때였습니다. 천부교회에 다니시는 할머니를 따라 엄마차를 타고, 9살이었던 저희 언니와 함께 소사신앙촌교회인 오만제단에 왔습니다.

천부교회의 첫 인상은 다른 교회와 달리 종각에 비둘기가 있었고, 교회가 무척 커서 신기했습니다. 저는 계속 교회에 나오고 싶었지만, 할머니께서는 많이 편찮으셨고, 엄마는 바쁘셔서 교회에 자주 데려다 주시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초등학교 1학년때 천부교회에 다니고 있던 친척언니를 따라 버스를 타고 교회에 다시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만제단의 위치가 높아서, 계단을 많이 올라가야 했는데, 다 올라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무척 뿌듯했습니다. 2학년 때부터는 엄마께서 축복일에도 가끔씩 보내 주셨고, 교회를 꾸준히 나오게 되면서 4학년 때부터는 토요일 심방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심방을 할 때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을 하면서 초대장을 나누어 줄까?’ 생각하면서 긴장이 많이 되었지만, 다 나눠주고 나니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슬성신이 내리는 사진을 보았을 때와 하나님 찬송을 부를 때, 그리고 할머니의 경험담을 들었을 때, ‘진짜 하나님이시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작년 한해 동안 하나님께 가장 감사드리는 일은 제가 개근상을 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과 얼었던 엄마의 마음을 녹여 주셔서 언니가 시온실고에 입학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저의 올해 목표는 축복일 개근하기와 심방 열심히 하기, 그리고 매일매일 기도문 빠뜨리지 않고 꾸준히 하기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감람나무 가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을 믿고 따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2012년 3월 11일
전국 유년부 회장 조수민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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