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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인재가 되겠습니다’ (이선희, 고2/식품과학고)

이선희(고2) / 식품과학고
발행일 발행호수 2458

저희들의 곁에는 언제나 고마우신 식품과학고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입학하던 날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좋은 가르침을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저희는 언제나 든든합니다. 아프면 병원에도 데려다 주시고 저희들의 식습관도 고쳐주시는 선생님들은 학습면에서만이 아니라 생활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기숙사에 살면서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저희들에게 방청소 하는 법부터 빨래하는 법까지 생활에 필요한 것 하나하나 세밀히 알려주시는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집에서 부모님이 당연히 해주시는 것들을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저희 스스로 해나가다 보니 처음엔 어렵다고 느끼는 것도 지금은 손쉽게 하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고민이 생겨 힘들어하는 저희에게 먼저 다가오셔서 ‘힘든 일이 있으면 말해봐’하시며 고민상담도 해주시고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고민이 점차 해결됨을 느끼기도 합니다.

언제나 우리들의 편이 되어주시고 힘든 일이 있으면 먼저 다가와서 위로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정말 좋습니다. 그런 선생님들의 말씀을 어긴 적도 많았지만 저희들의 잘못에 대한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씩 깨우쳐가며 성장해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이제는 말씀도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해서 시온의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는 저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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