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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고 자랑스럽던 그때 (김소희, 초4/덕소교회)

김소희(초4) / 덕소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348

합창단 축하파티에서 글 낭송을 하고 있는 김소희양.

기다리고 기다렸던 ‘합창’을 하고
부모님께 잘했다고 칭찬도 받았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덕소교회에 다니는 4학년 김소희입니다.

저는 2학년 때 전도되어 추수감사절 때 처음으로 신앙촌에 왔었습니다. 그 때 어린이합창단을 보며 ‘나도 저렇게 노래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4학년이 되어 올해 저희 중앙 관장님께서 합창을 해 볼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셨을 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하고 자신이 없었지만 용기를 내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막상 합창연습을 하게 되니 조금은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고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게 연습을 해서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합창무대에 서는 날 무대에 오르기 전 너무 너무 떨렸고, 막상 무대에 서 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무척 놀랐습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고 헷갈렸던 가사도 기억이 잘 났습니다. 무사히 합창을 마치고 들어올 때 굉장히 뿌듯했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며칠 후 합창 동영상을 부모님께 보여 드렸는데 아버지께서 합창단이 꽤 많다고 놀라워하시면서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동생을 전도해서 이번 무대에 같이 섰는데 그 동생도 참 좋아했습니다. 다음번 합창 때는 더 많은 친구들을 전도해서 친구들과 같이 합창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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