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니면서 나의 모든 것이 달라졌어요’ (류보은, 중2/가야교회)
류보은(중2) / 가야교회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교회에 다녔습니다. 중학생이 되어 부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부산 가야교회에 다니게 되었는데 그땐 모든 것이 낯설고 조용한 성격이라 교회에서 언니들과 아이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하였고 자신감도 별로 없던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전도부장을 맡아 전도를 시작하면서 많은 부분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말도 잘 못하고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할 줄을 몰라서 아이들과도 편하게 대하지 못했었는데 전도를 하면서부터는 언니들과 어울리게 되었고 또한 제가 아이들과 같이 자연스럽게 대화도 하고 자신감도 얻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전도를 하기 싫어했었는데 막상 전도를 해 보니 ‘전도가 이렇게 재밌고 뿌듯한 일인데 내가 왜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했을까?’라고 생각하며 제 자신이 창피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전도를 하는 것이 좋지만 전도를 해 보니 전도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과 반사활동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전도를 하면서 신앙심도 쌓여가고 성격도 달라지고 하면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에 제 자신도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항상 전도를 하면서 기도문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죄를 지었을 때는 죄송한 마음을 기도 드리고 하나님께 힘들거나 슬플 때 기도를 드리면 마음이 시원해지면서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시는 것 같아 하나님께 많이 감사합니다.
새롭게 맞이한 2012년에는 전도를 더 열심히 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전도 목표를 정해 보았는데 그 목표를 꼭 잊지않고 기도를 하면서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졸업 후에는 시온실고에 입학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열심히 반사생활을 하겠습니다. 성신사모일을 맞아 하나님을 알게 해주시고 교회에 다니면서 많은 것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