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인간 창조의 근본
제1장 종교와 구원, 제2장 인간의 본질제1장 종교와 구원
종교의 목적- 1 왜 인간은 종교를 믿는 것인가? 인간은 누구나 살다가 죽게 되는데,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영원히 살 수는 없는 것인가 하는 소망으로 종교를 믿는 것이다.
- 2 인간은 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는가? 하나님은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있도록 인간을 창조했으나 그 인간이 범죄에 떨어졌기 때문에 죽게 되었다.
- 3 그렇다면 인간에게 구원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사람에게 건짐이 필요한 것처럼, 영원히 살지 못하고 죽게 된 인생이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구원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 4 신을 믿는 것은 구원을 얻기 위한 것이다. 종교의 목적은 구원을 얻는 데 있다.
구원을 줄 수 없는 종교
- 5 이 세상에는 각양각색의 종교가 많고 교파와 교리가 수없이 많이 있지만 모든 종교는 하나같이 인간이 죽으면 좋은 곳에 간다고 주장한다. 인간이 죽으면 천당에 간다, 낙원에 간다, 혹은 극락에 간다고 하는 것이다.
- 6 그러나 나는 세상의 어떤 종교로도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발표하려고 한다. 인간이 어디에서 와서 무엇을 위해 살다가 어디로 가는가 하는 창조의 근본을 모르고는 구원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 7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조건과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인간이 무엇 때문에 죽게 되었으며 어떻게 해야 다시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 8 그러므로 어떠한 종교든 그 교리에 인간 창조의 근본에 대한 것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지 않은 종교는 구원을 줄 수 없다.
제2장 인간의 본질
1차 천국에서의 범죄- 1 이 지구에 사는 인간이 어떻게 창조되었고 무엇 때문에 지구로 오게 되었는지 이것부터 먼저 알아야 한다.
- 2 하나님이 처음에 1차 천국이라는 것을 창조하였다. 1차 천국에서 살던 인간이 범죄하여 1차 지옥인 이 지구에 오게 된 것이다.
- 3 그러므로 이 지구 상에 사는 인간은 범죄의 대가로 고통의 형벌을 받는 존재인 것을 알아야 한다.
- 4 하나님이 인간의 육신을 사망의 구조로 창조하였기 때문에 인간은 고통 속에 살다가 종내에는 죽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인간의 삶은 곧 죽음을 향하여 가는 것이다.
- 5 만약 1차 천국에서 인간이 범죄하지 않았다면 1차 지옥의 형벌을 받는 지구와 인간을 하나님이 창조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 6 하나님이 인간을 저주의 구조로 창조하였다는 첫째 증거는 육신을 가진 인간은 누구나 똥을 만드는 위장을 가졌다는 것이다. 인간은 썩는 것을 먹고 그것이 똥이 되어 배출되어야 살 수 있는 추하고 더러운 구조인 것이다.
- 7 그러므로 한마디로 말하자면 인간은 몸속에 인분(人糞) 공장을 가지고 사는 존재이며 똥의 구성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잘났다고 해도 그 육신은 똥이 가득 차 있는 존재인 것이다.
사망의 구조로 창조된 인간
- 8 인간은 심장과 폐가 있어 산소를 호흡해야 살 수 있다. 산소는 전신을 순환한 피를 폐에서 일시적으로 맑게 해 주고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 9 그러나 강철도 공기 중에 오래 두면 전부 산화되어 녹이 슬어 버리고 마는 것처럼 산소는 인간을 노화시킨다.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소가 필요하지만 그 산소로 인하여 노화되기 때문에 결국 인간의 구조는 죽을 수밖에 없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 10 이와 반대로 영원한 천국은 산소도 없고 공기도 없는 세계이다. 이 육신은 피가 있고 오장육부가 있는 구조지만 천국에 사는 인간은 성신의 구성체로 창조되어 피가 없고 오장육부가 없는 구조인 것이다.
- 11 인간의 육신은 저주에 떨어져 썩어질 것으로 구성되었다. 사람들이 욕을 할 때 ‘썩을 자식’이라고 하는 것은 꾸며서 하는 말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나오는 말이다.
- 12 인간이 썩을 육신의 구조를 그대로 가지고 천국에 간다는 것은 허풍이다. 그런데 어느 종교도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존재가 어떤 구조로 이루어진 것인지를 알지 못한다. 구원을 줄 수 있는 종교라면 인간 창조의 근본부터 정확히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