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하는 어린이가 될래요”

전국 유년부 회장 김예빈

저는 천부교회에 다니시는 엄마와 할머니를 따라 어릴 때부터 1년에 두 번 신앙촌 절기 예배에 참석하다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부터 동생과 함께 인천 천부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일요일 예배를 드리러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예배를 드리고 집에 오는 길은 항상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작년에는 체육대회 기수와 바람개비 선수로 출전하면서 운동도 배우고 끈기도 생기게 돼 하나님을 잘 따라가야겠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서툰 저이지만, 올해 저는 전국 유년부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도 되고 ‘과연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됐지만,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생각해 보니 ‘앞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 저에게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바로 전도입니다. 그동안 교회에 다니면서도 한 번도 제대로 하지 못한 일입니다. 항상 다짐만 하고 실천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반드시 전도를 하고 싶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평소에도 기도문을 많이 하고, 예배도 열심히 드리며,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하겠습니다.

제게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만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는 어린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기도문에 들어가 있는 기쁨, 즐거움, 은혜, 미소를 하나님께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