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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로 배워요!

치루다 / 치르다
발행일 발행호수 2212

“값을 치뤘다.” “값을 치렀다.” 어느 쪽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주어야 할 돈이나 값을 내주다, 큰일이나 중요한 일을 겪어 내거나 끝내다, 끼니를 나타내는 말과 어울려서 먹다의 뜻을 가진 ‘치르다’를 ‘치루다’로 잘못 알고 있거나 발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현상의 또 다른 예로 “수도꼭지를 잠궈주세요”라고 말하는데, ‘잠궈’가 아니라 ‘잠가’가 맞는 표현으로 “수도꼭지를 잠가주세요”라고 해야합니다.

‘치르다’는 치러, 치렀다, 치러지다, 치러져, 치러졌다 등으로 활용됩니다.

예> 품삯을 치르다.
시험을 잘 치르다.
손님을 치르다.
조반을 치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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