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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로 배워요!

발행일 발행호수 2133

 ‘난 너랑 달라’와 ‘난 너랑 틀려’ 어느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그럼 우선 ‘다르다’와 ‘틀리다’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다르다’는 같지않다, 생각이나 언행 따위가 예사롭지 않은 점이 있다는 뜻이 있습니다.
 
예> 의견이 서로 다르다. 모양은 달라도 값은 같다.
 
 그렇다면 ‘다르다’와 혼동이 잦은 ‘틀리다’는 무슨 뜻일까요? 계산이나 일 등이 어긋나거나 맞지 않다, 사이가 벌어지다 그리고 감정이나 심리 상태가 나빠지다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예> 계산이 틀리다. 놀러 가기는 다 틀렸다.
 
 위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난 너랑 달라’, ‘난 너랑 틀려’에서 나와 너는 같지 않다는 것을 뜻합니다. 의견이나 모습 등이 다른것을 의미함으로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라고 써야하므로 ‘난 너랑 달라’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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