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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차지]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명물 넘기는 걸 보고 (서울 충무교회 박지연)

발행일 발행호수 2128

박지연(서울 충무교회)

1월 축복일에 참석했다가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생명물을 드시는 걸 보았다. 사람이 죽으면 몸 전체의 순환이 멈춰 식도로 아무 것도 안 넘어가는데 그 물은 꿀꺽꿀꺽 들어가는 걸 보았다. 할머니의 얼굴이 하얗고 너무 젊어보여서 꼭 잠자고 있는 사람같아 무섭지도 않았다. 놀라운 하나님의 증거가 나타났다.

나는 처음 천부교회를 나왔을 때 육을 입고 오신 하나님, 이슬성신, 생명물로 시신이 핀다는 것 등 모든 것이 거짓말인줄만 알고 있었다. 그러다 천천히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오늘로써 지금까지 내가 믿고 있었던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선다.

예배를 드릴 때 개근상을 주는걸 보았다. 나도 올해에는 저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노력을 할 것이다. 관장님이 기장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 내가 구원을 얻으면 부모님도 형제와 할머니 할아버지까지도 구원을 주신다고 말씀해 주셨다. 나는 그래서 더욱 귀가 솔깃해졌다. 오늘은 기도문을 200번을 하고 잤다. 앞으로 더욱 노력을 할 것이다. 나도 동생이 기도하는 것 처럼 매일 같이 기도문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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