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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진 분리수거 방법을 알아보자!

알아두면 편리한 생활 상식
발행일 발행호수 2606

올해 1월 1일부터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기준이 새로 바뀌었습니다. 설명에 앞서 문제를 한 번 풀어봅시다. 우리는 과연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모두 풀어 보셨나요? 정답은 6번입니다. 에어캡,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포장재만 비닐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다른 선택지들도 얼핏 보기에는 재활용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재활용이 불가능할까요?

재활용이 불가능한 유색 페트병

우선 카페에서 제공하는 커피컵은 겉면에 로고나 디자인이 프린트된 경우가 많아서 녹였을 때 색이 혼합될 수 있는데요, 색소 등이 혼합된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안 된다고 합니다. 만약 커피컵에 프린트가 되어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컵마다 녹는점이 달라서 사실상 재활용이 어렵다고 해요.

우리가 자주 먹는 컵라면 용기가 요즘엔 종이로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종이 용기 안쪽에는 라면 국물이 스며들지 않게 만들어주는 얇은 플라스틱(폴리에틸렌) 코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종이로 배출할 수 없습니다. 라면 용기는 일반 쓰레기로 버리시면 됩니다.

즉석밥 용기나 일회용 수저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합성 플라스틱 재질이라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화장품 용기도 마찬가지인데요,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금속으로 만든 띠를 두르고 있거나 여러 혼합 재질로 만들어진 경우라 재활용이 안됩니다.

아까 색소가 혼합된 플라스틱도 재활용이 안된다고 알려드렸는데요, 보통 두 가지 이상의 재료가 섞인 쓰레기는 재활용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헷갈릴수 있는 것들이 많은 쓰레기 분리배출. 다행히도 올해 1월 1일부터 쓰레기를 분리할 때 구분이 더욱 쉬워졌습니다.

이제부터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는 분리배출을 하지 말라는 표시를 하게 됩니다. (사진) 기존 분리배출 표시 위에 빗금 표시를 하여 누구나 알기 쉽게 나타냈습니다.

반대로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의 경우는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병에는 내용물을 비워서 또는 라벨을 떼서 등 버리는 방법이 한글로 표시됩니다. 재활용 표시의 크기도 기존보다 1.5배 커져서 눈에 띄기 쉽게 바뀌었어요.
이제 분리수거를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깨끗한 지구를 위해 더욱 철저히 분리수거를 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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