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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은 아이들 한명 한명에 감사함과 귀중함을 느껴요” (오지선/ 시온입사생)

입사생 오지선의 전도 이야기
발행일 발행호수 2502

오지선 씨(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이슬성신절 예배에 참석한 열매들.

올해 3월 전도의 날, 저는 제가 살았던 곳인 서울 32중앙으로 파견반사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같이 갔던 언니와 함께 놀이터를 돌면서 많은 아이들에게 초대장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일요일이 되어 약속장소에 나가 아이들을 만나 교회로 데려와 예배를 드리고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그 중 파견반사가 끝나고도 정이 들어서 계속 생각나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매일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 ‘그 아이가 계속 나오게 해주세요. 캠프에도 꼭 올 수 있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중 4월 캠프날 관장님으로부터 제가 매일 기도 드렸던 그 아이를 비롯해서 제가 전도한 또 다른 아이들도 같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습니다.

5월 이슬성신절에도 아이들이 신앙촌에 오는 것을 행복해 하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더 맑게 살지 않으면 이 소중한 아이들을 다 놓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밖에서 반사할 때보다도 더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매주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챙겨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사하고 나서도 이렇게 반사선생님으로 아이들을 챙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열매 맺은 소중한 아이들이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로 많은 아이들이 전도되어 천부교회에 나오고, 신앙촌에 올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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