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자들 연주에 큰 감동
시온음악콩쿠르 관·현악 경연제20회 시온음악콩쿠르가 7월 10일 관악, 7월 17일 현악 순으로 경연이 열렸다. 관악 부문 수상자 1등 강은미, 2등 박현주, 3등 정옥희, 장광선, 장려 민은정, 전지원 씨, 현악 부문 2등 김은혜, 김영문, 3등 김연정, 오지선, 장려 김미경, 조윤선, 이현랑, 주선명 씨가 수상했다. 경연대회 심사 위원은 최영희 선생(부산시향 호른 수석), 김민정 선생(창원시향 부수석), 서은아 교수(신라대), 서성은 선생(움챔버 오케스트라 수석)이 맡았다.
관악 부문 심사 위원은 “콩쿠르 심사를 위해서 찾은 신앙촌에서 만난 사람들을 보니 여기 사시는 분들은 매우 부지런히 사시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제가 자극을 받고 갑니다.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현악 부문 심사 위원은 “신앙촌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환경이 외국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신앙촌에 있는 하나하나가 고급스럽고 감탄이 나옵니다. 콩쿠르 심사를 위해 찾아온 신앙촌에서 마음의 힐링을 하고 가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열심히 준비한 연주자들의 연주도 감동스러웠습니다. 귀한 자리에 오게 돼서 영광이고 다시 신앙촌을 찾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콩쿠르에서 관악 1등을 수상한 강은미 씨는 “부족한 저에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온오케스트라에 꼭 필요한 연주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