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의 여왕, 바이올린
다양한 기교와 음색을 표현하는
바이올린은 4옥타브 이상 음역과
현악기 중 가장 높은 음역을 담당
피아노와 같이 우리들이 흔히 잘 알고 있는 악기 중 하나인 바이올린이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아시나요?
에라스모라는 이름의 안장 제작자가 양의 창자를 말려두고 있을 때, 널어둔 창자 사이로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거기에서 영감을 받아 3개의 현으로 된 ‘르네상스 피들’이라는 악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악기가 오늘날과 같이 4개의 현으로 개량된 바이올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올린은 악기제조의 위대한 승리라 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고 완벽하며, ‘악기의 여왕’이라 불리울 만큼 다양한 기교와 음색을 표현해 낼 수 있습니다. 4옥타브 이상의 넓은 음역을 자랑하는 악기로, 현악기 중 가장 높은 음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곡가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악기로, 오케스트라에도 가장 많은 수의 단원이 배치되며, 주요 선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케스트라의 악장은 대부분 제1바이올린 주자에게서 나오며, 제1바이올린 첫 번째 줄 앞자리에 앉은 자를 콘서트마스터(악장)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