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일이라 높으신 그 이름 감람나무’
많은 사람이 은혜 가운데 왕래하다제30회 이슬성신절예배가 5월 16일 신앙촌에서 열렸다. 이슬성신절 예배를 드리기 위해 미주교인들은 며칠 전 귀국하였고, 전국의 천부교인들은 이슬성신절 전날, 각 교회에서 대절한 버스를 타고 아침에 출발하여 오후에 신앙촌에 도착하였다.
신앙촌의 청명한 날씨는 신앙촌에 온 많은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듯했다. 부모는 자녀를, 할아버지는 손자를 데리고 신앙촌을 찾은 사람들의 표정은 30회를 맞는 이슬성신절을 찬양하듯 감격과 감사함이 넘쳐났다. 신앙촌 레스토랑에서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 가족들과 하나님께 은혜 받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가득했고, 5월의 따뜻한 봄의 온기가 가득한 군락지와 분수대에서는 산책을 즐기며 전도자가 새교인에게 이슬성신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맛길 전시장에서는 ‘성신의 역사’ 사진전이 열려 1955년 천부교 초창기부터 최근까지 내린 성화 사진이 전시되었다. 전시장에는 초창기 천막 집회에 참석하며 하나님 은혜를 체험한 천부교 1세대부터 이슬성신을 처음 보는 어린이, 오랜만에 신앙촌을 찾은 사람들, 새교인, 교역자 등이 붐볐다.
부모는 자녀를, 할아버지는 손자를
젊은이는 친구와 함께 멀리서는
캐나다와 뉴욕과 워싱턴과 LA에서
바다를 건너 사람들이 모여왔다
16일 9시 30분, 신앙촌 대예배실에서 제30회 이슬성신절 예배가 시작되었다. 입사생 이상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슬성신절 축하 음악순서는 시종 은혜로운 분위기 속에서 감동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시온남성합창단의 찬송가 556장 , 432장 합창에 이어 베를린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에서 수학중인 피아니스트 이종은씨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가 연주되었다. 또 소프라노 오윤실씨는 찬송가 520장 와 오펜바흐의 아리아 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 전국 여청 합창단의 합창은 김동진 곡 와 를 불러 은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방영된 이슬성신절 말씀은 온 인류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 전까지 알지 못했던 자유율법과 생명물의 권능에 대한 말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