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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촌 경로당 새 단장 오픈

어르신들이 좀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식당, 거실, 휴게실 새로 꿈
발행일 발행호수 2415

신앙촌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이 새로 단장 됐다.

지난 11월 15일 구 양로원 건물 1층을 리모델링하여 신앙촌 경로당이 새롭게 오픈되었다. 이번 신앙촌 경로당은 신앙촌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이다. 신앙촌 주택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 가운데 몸이 불편하여 직접 식사를 하기 어렵거나 신앙촌 종합식당까지 거동이 힘든 분들을 위해 주택과 가까운 자리에 경로당을 마련하여 언제든지 와서 식사를 편하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로당 내에는 신앙촌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쉴 수 있도록 열효율이 뛰어난 수입 패치카가 설치되었다. 또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설치하였고 혈액순환 등의 건강을 위한 발 맛사지기도 설치하여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경로당의 어르신들 식단은 신앙촌 종합식당의 식단과 같다. 경로당이 생기기 전 혼자 식사를 할 때보다 하루 세끼를 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진 식단으로 식사를 하면서 어르신들의 얼굴색이 환해졌다. 그리고 식사 후 경로당 앞 운동장에서 산책도 하고 어르신들끼리 모여 다이아몬드나 퍼즐 게임도 즐기면서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경로당이 오픈되고 현재는 하루 50~6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방문하는데, 경로당에 오시는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하면서 “경로당에서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니까 밥맛도 좋아져서 경로당 가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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