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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쏴라! 워터건 페스티벌!

발행일 발행호수 2641

평소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식히는 ‘워터건 페스티벌’이 신앙촌에서 진행되었다.

‘워터건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6월 15일, 미리 준비된 우비를 입은 어린이들이 각양각색의 물총을 들고 신앙촌 군락지에 마련된 행사장으로 입장하며 본격적인 ‘워터건 서바이벌’이 시작되었다. 흰 우비를 입은 중부지역 어린이들과 노란 우비를 입은 남부지역 어린이들이 쉴 틈 없이 워터건에 물을 채워 서로에게 시원한 물줄기를 발사했다. 가장 치열했던 코너는 ‘여왕님을 지켜라’였다. 화려한 비치타월을 두른 채 등장한 각 팀의 여왕들을 향해 어린이들의 집중 공격이 시작됐다. 여왕이 두른 비치타월을 짜서 물이 더 적게 나온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또한 ‘얼음 속 보물찾기’, ‘물 폭탄 퀴즈’ 등 다양하게 준비된 미니게임에 성공하면 맛있는 간식도 획득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높은 참여도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에 참가한 이현진 양(초5, 원주교회)은 “군락지에서 한 물총놀이가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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