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주니어 음악경연대회

신앙촌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실제 무대 경험을 통한 실력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월 22일 신앙촌에서 제3회 시온주니어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관악 부문 1위 클라리넷 최선영 양(고3) 은 “시온실고에 입학해서 1인 1악기 교육과정으로 클라리넷 악기를 배우기 시작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연습하는 동안 어려웠던 순간도 있었지만 시온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어 절기 무대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마음 속에 그리며 기쁘게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악기뿐만 아니라 신앙촌에서 하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노력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현악 부문 1위은 첼로 이희연 양(고3) 은 “많이 부족한 저에게 1등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하나님께 장말 감사드립니다. 대회 날이 다가올수록 연습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하나님께 ‘끝까지만 연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무대에서 연주를 하는데 항상 리허설 때 온몸에 힘이 들어갔던 것이 그날은 신기하게도 부드럽게 잘 연주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런 적이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도와주셨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고, 기분도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