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교회 신축예배

지난 9월 16일, 맑고 화창한 날씨 가운데 송탄교회의 신축 축하예배가 있었다. 홍윤옥 관장(수원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예배에서는 중부 학생관장과 송탄교회 출신 시온 입사생들과 교역자들, 송탄교회 여성회에서 특별순서로 이 날을 축하했다. 특히 송탄교회 출신 입사생, 교역자들의 특순은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이날 김미숙 관장(전농교회)은 축사에서 “일찍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하나님의 성전이 불같이 일어날 때 세워진 이곳 송탄교회에서 자란 하나님의 일꾼들을 보니, 새 출발하는 송탄교회의 신축이 더욱 뜻 깊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송탄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을 다시 이끌어내는 구원의 터전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했다.

윤혜정 관장(대신교회)은 격려사를 통해 “송탄교회 신축하는 동안 일일이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축복이 함께 하셨을 줄로 압니다. 어떤 난관 속에서도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마음을 모으면,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모든 것을 아름답게 이루어주시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어제의 내 모습을 벗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는 이 지역의 구원의 방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고 했다.

최성례 관장(소사교회)은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성전이 신·개축 되는 것을 무엇보다도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성전을 허락해 주신 큰 뜻을 헤아리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모습과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날로 발전하고 변화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교회 신축이 축복의 기회가 되어 이 지역이 하나님의 은혜를 드높이는 하나님의 성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라고 했다.

이날 송탄교회 황순희 관장은 “국제 신도시가 들어서게 될 이지역에 하나님의 은혜를 널리 전하고 더욱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인사했다. 교회를 신축한 관계자는 “송탄교회는 콘크리트가 나타내는 색상과 질감을 이용한 조형미를 강조했고 특히 자연 채광을 유입, 자연과 인간의 친숙함을 강조한 친환경 건축물”이라고 설명했다.

송탄교회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하 1층에는 식당, 지상 1층에는 소예배실과 학생회실, 응접실, 2층에는 교역자 사택, 3층에는 대예배실이 구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