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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보는 뉴스] 06. 성폭행당하고 성병에 걸린 미성년자… 범인은 승려

발행일 발행호수 2658

태국의 왓차라 승려가 14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11월 10일(현지 시각) 카오솟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왓차라는 승려가 되기 전인 지난해 6월, 여중생을 리조트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체포 직전 다른 사찰로 옮겨 피신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또다른 승려가 10대 소년 3명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펫이라는 이름의 승려는 지역 사찰에서 주지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머물며 남학생들을 유인해 밤에 부적절한 행위를 해왔다. 사찰에서 설거지와 청소를 돕던 10세 소년은, 어느날 밤 펫이 옷을 벗기려 해서 도망쳤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다른 피해자인 12세 소년은 승려 3명과 또래 아이들과 함께 두리안 과수원에 갔을 때 펫에게 총 5차례 학대당했다고 증언했다. 이 소년의 부모는 아이가 성병에 감염돼 수개월간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진술, 사건의 심각성을 더했다.

태국 승려 자료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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