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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보는 뉴스] 02. 사탄의 사지(四肢) 토니 월시 사제 출소

발행일 발행호수 2647

2021년 사진에 나온 토니 월시. (사진: Pic Collins Courts)

아일랜드의 악명 높은 소아성애자 사제 토니 월시가 38건의 소년 성범죄로 복역 후 출소했다. ‘발리퍼모트의 야수’로도 알려진 타락한 월시는 가톨릭교회의 은폐를 이용해 무고한 어린이들을 착취했다. 아동 성학대범이 다시 거리로 나온 지금, 용감한 피해자 대런 맥가빈은 가해자를 “야만적 짐승, 사탄의 사지”라고 부르며 어린 소년들에게 여전히 위험한 약탈자가 될 것이라 경고했다. 대런은 1973년 크리스마스부터 4년간 매주 세 번씩 강간을 당했고, 묵주와 십자가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끔찍한 상황을 설명했다. 200명이 넘는 피해자가 있지만 지금까지 38명만이 나섰고 12명이 자살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대런은 현실적으로 소아성애자 동조자인 판사들이 많고, 집행유예로 풀려나는 가해자들이 많아 정의 실현을 우려하는 피해자들이 나서지 못한다고 말했다. 토니 월시는 법정에서 자신의 범죄를 반복해서 부인했고, 위기가 닥치자 22번의 법정 출두 끝에 범죄를 인정했다. 대런은 그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린 소년들에게 항상 위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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