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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신앙촌에서 만나자~”

[신앙촌 전도이야기] 샘터식당 장은경 과장
발행일 발행호수 2560

2018년 신앙촌 캠핑 때 군락지에 펼쳐진 몽골천막에서 바비큐 파티가 있었다.

2000년 초, 축복일 예배 때 신앙촌에 오는 학생들을 잘 챙겨주는 것도 ‘전도’라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송탄, 안성교회 어린이와 학생들을 챙기면서 ‘아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했습니다. 매달 오는 아이들의 이름을 외우기 위해 출석 체크도 하고, 새로운 아이들이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생일도 기억해 두었다가 선물도 챙겨주었습니다. 그렇게 신앙촌에 오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니 기쁨과 보람이 느껴졌고 웃음이 가득한 축복일이 매달 기다려졌습니다.

그 후 2012년 신앙촌 샘터식당 책임자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새로 전도된 송탄교회 여청 한 명이 매달 축복일에 참석했습니다. 그 여청은 신앙촌에 올 때마다 평소 궁금했던 천부교 역사나 하나님 말씀에 대해 많이 물어보곤 했습니다.

신앙촌에 온 아이들을 위해
간식부터 생일까지 매달 챙겨
아이들이 좋아하니 보람돼
웃음 가득한 축복일 기다려져

그러던 어느 날 그 여청이 “언니, 나 학생 관장님으로 발령받았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기뻤던 저는 지금도 일선에서 열심히 전도하고 계시는 그 학생 관장님을 볼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몇 년 전, 통나무집에서 근무할 때는 학생축복일마다 김해교회 학생들이 우동을 먹으러 자주 왔습니다. 마침 유년 전도의 날 김해교회 봉사 도우미로 갈 예정이라 김해교회 아이들 한 명 한 명 이름을 외우고 “우리, 다음 주 전도의 날에 또 만나자”하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렇게 전도의 날 활동이 계기가 되어 그 후로 매달 김해교회 아이들도 만나고 있습니다.

신앙촌에 온 아이들을 챙겨주는 것을 본 친한 언니도 함께 마음을 모으고 싶다고 하셔서 지금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이렇게나마 전도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늘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입사생이 되고 학생 관장님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2017년 장은경 과장(맨 왼쪽)과 안성, 송탄교회 어린이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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