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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 실감형 전시 ‘딜라이트 서울’ 다녀오다

발행일 발행호수 2596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주제로 한 디지털 미디어 실감형 전시 ‘딜라이트 서울’에 신앙신보 주니어 기자들이 다녀왔다. 서울의 이미지를 재구성한 전시에서 기자들은 어떤 새로움을 발견하고 느꼈는지 발걸음을 따라가 본다.

#최예원(중3, 시흥교회)
‘딜라이트 서울이라는 전시회는 어떤 곳일까?’ 궁금해하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개인별로 바코드 팔찌를 등록해 줬는데 이걸 활용해 전시장의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거리와 은유’라는 코너에서 바코드를 스캔하고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그러자 전광판이 늘어선 거리에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 전시되듯 나와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또 ‘무늬와 색’이라는 코너에서도 바코드를 이용해 사진을 찍었는데 그곳에서는 스티커로 사진을 예쁘게 꾸며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게 준비된 전시회는 서울이라는 새롭게 연출된 공간에 내가 들어가 있는 듯 느껴지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시장을 나오면서 열심히 찍었던 인증샷 덕에 열쇠고리 선물도 받고 좋은 추억을 사진으로도 남겨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고하늘(중3, 천호교회)
저는 친구들과 테마를 둘러보며
‘우리 그리고 미래’라는 코너가 기억에 남습니다. 큰 도화지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글과 그림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남길 수 있는 곳이었는데 친구들과 사람들이 함께 채운 흔적들 위에 빛과 그림자가 결합되어 이색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수정이가 특히 여기에서 오래 머무르며 재미있어했던 것 같은데 저에게도 흥미로웠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해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진유경(중3, 수원교회)
인사동에 온 것은 처음이라 더욱 설레었습니다. 전시회장에 들어서자 잔잔한 빛으로 둘러싸인 공간은 저와 친구들을 새로운 곳으로 안내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중 ‘다이나믹 서울’이라는 코너에서는 주변에서 보던 간판과 한글을 입체적인 모양의 전광판에서 쏟아져 나오듯 표현해 놓았는데 간판이 예뻐 보이기도 하고 한글이 세련된 디자인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간판과 한글이 빛과 함께 빠르게 변하는 모습은 바쁜 서울의 모습을 표현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전시회를 관람하며 친구들과 사진을 찍었던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강수정(중3, 전농교회)
딜라이트 서울 전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빛의 복도’였습니다. 커다란 보름달 영상과 함께 들려오는 파도 소리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조용한 잠재력을 품은 서울을 보름달로 표현했다는 설명을 읽고 영상을 다시 보니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으며 느낀 점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서는 테마별로 좋았던 부분을 글로 옮겨 나름 정리하는 시간이 참 좋았고, 다음에 다른 전시회도 가보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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