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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밝고 희망찬 구리교회를 만들겠습니다”

구리교회 신축 공신들
발행일 발행호수 2580

신축예배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신귀철 권사, 김용환 관장, 김상겸 권사, 강대천 권사(왼쪽부터 차례대로)

간절히 구하고 기도드리면
복잡한 일도 순조롭게 풀려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 느껴

지난 12월 28일, 구리교회 신축 예배가 있었다. 이날 구리교회 교인들은 특순시간에 찬송을 부르며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구리교회 김용환 관장과 신귀철, 김상겸, 강대천 권사를 만나 교회가 완공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구리교회를 신축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김용환 관장: 2017년 구리교회에 부임하게 되었는데 교회 계단이 생각보다 가파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 안전하고 넓은 곳으로 교회를 옮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교인분들도 신축에 뜻을 모아주셔서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신귀철 권사: 예배실과 다용도실이 넓고 효율적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장님께서 신축 이야기를 하셨을 때 정말이지 반가웠습니다.

김용환 관장: 신 권사님께서 제 손을 꼭 잡으시며 “관장님, 제가 기쁜 마음으로 돕겠습니다”라고 하셔서 정말 큰 힘과 용기가 났습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도를 많이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김용환 관장: 네. 신축이 결정된 이후로 신 권사님과 함께 매일 새벽마다 기도를 드렸습니다. 당시에는 무사히 교회가 완성되기만을 바라는 간절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기도하면 할수록 복잡하고 막막했던 일들이 순조롭게 풀리는 것이었습니다. 간절히 구하면 도와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귀철 권사: 내 집을 짓는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까? 하물며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기도를 게을리하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매일 간절히 기도드리는 정성이 가족들 마음에도 전해졌나 봅니다. 온 가족이 저를 응원하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감동적이었던 것은 믿지 않는 며느리가 “아버님 하시는 일에 저도 도움이 되고 싶어요”하며 재정적 지원을 해준 것입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하나님 은혜 안에서 한마음이 되었구나 싶어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많은 구리교회 교인분들이 정성껏 신축에 힘써주셨다고요.

김용환 관장: 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교인분들이 심혈을 기울여주셨습니다. 특히 김상겸 권사님과 강대천 권사님은 공사현장에 직접 가셔서 많은 일들을 도맡아 해주셨습니다. 교회의 발전을 위해 땀 흘리며 헌신하시는 모습에 무척 감사했고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김상겸 권사: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참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공사현장을 지켜보니 자잘하게 손가는 일이 참 많았어요. 자재도 옮겨야 하고, 바닥에 떨어진 목공 부스러기도 치워야 하고요. 그래서 눈치껏 인부들에게 물어 필요한 일을 찾아서 했습니다. 도울 일이 있으면 교인으로서 당연히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도와야지요.

강대천 권사: 교회에 다시 나온 지 몇 년 되지 않아서 교단의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보탬이 되고 싶어서 한 일이었어요. 멋지게 완공된 구리교회의 모습을 보니 말할 수 없이 감사하고 눈물이 납니다.

앞으로의 각오

김용환 관장: 앞으로 전도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주일 학생들을 많이 전도해서 더 밝고 희망찬 구리교회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신귀철 권사: 새로운 구리교회에서 변치 않는 뜨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하나님을 따르며 신앙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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