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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크신 권능과 은혜를 찬양해”

2025 추수감사절
발행일 발행호수 2658

감사의 찬송으로 물든 풍성한 추수감사절 예배 신앙촌에서 열려

말씀으로 되새긴 자유율법의 가치와 중요성
음악 순서로 시온오케스트라 연주, 신앙촌여성합창단의 무대
10월에 개최한 2025 천부교 체육대회 사진전 열려,
열정과 감동 다시 느끼는 즐거운 시간 돼

추수감사절 음악 순서 중 신앙촌여성합창단

11월 23일, 신앙촌에서 추수감사절 예배가 열렸다. 국내외 교인들과 전국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하나님께 한 해 동안 허락하신 결실에 감사드리며, 은혜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높고 맑은 하늘 아래, 가을빛이 깊게 물든 신앙촌의 풍경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오전 11시, 대예배실에서 시온오케스트라의 관현악 반주 속에 추수 찬송이 울려 퍼지며 예배가 시작됐다. 이어 김은실 씨(신앙촌 여청)의 사회로 추수감사절 음악 순서가 있었다.

첫 무대는 시온오케스트라(지휘 윤성은 관장)가 장식했다. 연주곡은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로,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제3막에 수록된 곡이다. 이어 신앙촌여성합창단(지휘 조은혜)이 무대에 올랐다. 최정화 시, 이동욱 작곡의 〈그리움〉과 하이든의 〈저 하늘은 주 영광 나타내고〉를 선보였다.

이날 방영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믿기만 하면 구원 얻는다고 가르치는 기성교는 구원이 없다고 지적하시며 구원은 믿음이 아니라 행함으로 얻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생각으로도 마음으로도 눈길로도 죄를 짓지 않는 자유율법을 강조하시며 자유율법을 지키는 행함이 있는 자에게 이슬 은혜가 임하시고 그 마음이 아름다운 꽃과 같이 피어져야 구원 얻을 수 있다고 밝히셨다.

행사 전날에는 신앙촌 곳곳이 한층 더 활기를 띠었다. 참석자들에게는 갓 구운 고구마와 밤이 제공되어 향긋한 가을 내음과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또한 생명물식품(주)의 신앙촌 양조간장과 신앙촌식품(주)의 요구르트 런의 제조시설 견학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견학에 참여한 이재희 씨(수원교회)는 “처음 와봤는데 정말 신세계예요.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특히 런 생산 라인을 보니까 자동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신뢰감이 확 생겼어요. 앞으로 요구르트를 사 먹게 되면 아무래도 런을 선택하게 될 것 같아요. 주변 환경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고요. 오늘 와보길 정말 잘했어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넓게 펼쳐진 군락지는 단풍으로 물들어, 삼삼오오 산책하는 참석자들은 가을의 풍경과 함께 편안한 마음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다. 군락지 입구의 흔들다리에서는 사진 촬영이 이어지며, 가족 또는 지인들과의 만남을 추억에 남겼다.

또한 ‘2025 천부교 체육대회 사진전’이 맛길에서 열렸다.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지난 10월 개최한 체육대회의 열정과 감동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안성에서 온 박주비 양(초5)은 “오프닝 사진을 보니 기수 동작이 잘 맞은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해요. 당일에 떨렸던 마음과 기뻤던 마음이 사진을 보니 다시 생각나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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