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은 종교의 이상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2001년도 저물어 가는 12월. 인류학자로서의 ‘답사와 관찰’을 위해 지난 11월 천부교 기장 신앙촌을 방문하고 온 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 내산(奈山) 한상복(韓相福) 박사를 만났다. 인류의 이상향을 학문의 과제로 삼는 인류학자가 본 신앙촌은 과연 어떠했으며 인류의 오늘과 내일은 어떠한 과제를 안고 있는가. 한 박사와의 대담을 신년 특집으로 2회에 나누어 싣는다. <대담 李鍾培 본사 사장> 한 박사는 일찍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