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앓고 있다, ‘이상 기후’ 이제 ‘일상 기후’
한반도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 남미까지 지구 곳곳에서 기후는 본래의 균형을 잃었다. 어떤 도시는 바짝 타오르고, 어떤 지역은 물속에 잠겼다. ○ 서울, 118년 만의 기록적 폭염 7월 8일 서울의 낮 기온이 37.8도까지 오르며, 역대 7월 상순 중 가장 뜨거웠다. 경기 광명과 파주 등 일부 지역은 올여름 처음으로 40도를 돌파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1907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