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마음의 근심과 걱정이 사라져
1941년 제주에서 태어난 저는 아홉 살 무렵에 고아 아닌 고아 신세가 되었습니다. 자초지종은 이렇습니다. 저를 유달리 예뻐하셨던 첫째 이모가 광주 계림동에 있는 이모네 집에 저를 데리고 간 날이었습니다. 이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저는 혼자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고, 익숙지 않은 이모네 동네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결국 길을 잃어버리고만 것입니다. 천만다행으로 추운 겨울에 혼자서 눈 쌓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