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가격 줄줄이 급등…“에너지 재앙 온다”
전 세계적인 ‘에너지 재앙’이 닥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제 규모가 큰 주요국이 속속 ‘위드(with)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하며 경기가 급속히 회복되는 가운데 탄소중립 정책, 중국의 ‘에너지 사재기’ 등이 맞물린 탓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할 기미를 보이자 급락했던 주요 에너지 가격이 반등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배럴당 40달러대 초반이던 브렌트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