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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장의 사진"태그에 대해 총 29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여수전도관의 추억

여수전도관의 추억

여수전도관에 나가셨던 어머니는 아버지와 가족들 전부를 전도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머니가 전도관에 나가시는 것을 무척 싫어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심방예배를 드리기 위해 여수전도관 교인들을 모시고 오셨습니다. 저는 방에 누운 채로 대문 앞에서 어머니와 사람들이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진한 꽃향기, 과일향기가 진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교인들이 예배를 드리는 동안 […]

함께 있었서 더욱 행복했던 시간들

함께 있었서 더욱 행복했던 시간들

이만제단 개관집회에 꼬박 일주일간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그때부터 전도관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개관집회 날에 참석하기 전 7년동안을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둘째 딸을 낳고부터 몸은 꼬챙이처럼 말라가고, 밤낮없이 드러누워만 있고, 찬물에 손을 넣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때 앞집에 전도관 다니는 이가 있었는데 그이가 권하고, 김옥석 권사님이 병을 고쳐보자며 전도관에 나가자고 권했습니다. 시어머니가 감리교인이라 따라서 감리교회를 드나들었지만 내 신앙은 아닌 […]

골목을 누비며 전도하던 즐거운 기억

골목을 누비며 전도하던 즐거운 기억

인간은 누구나 고향을 그리워하게 된다. 나에게는 소중한 추억의 사진 한 장이 있다. 빛바랜 사진이지만 고향의 냄새가 물씬 배어난다. 내 고향 전라북도 고창은 수박으로 유명하다.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광주공원 집회에서 은혜를 받게 되었다. 지금으로 부터 52년전인 1957년 3월에 나는 광주에서 학교를 마치고 고향인 고창에 오게 되었다. 당시에 아직 천부교회가 없던 내 고향에 전도사님이 제단 개척의 하나님 […]

기장신앙촌 수예공장의 추억

기장신앙촌 수예공장의 추억

수예공장의 고참이 된 어느 날이었습니다. 하루 일을 마치고 주인순 언니와 숙소에 돌아와 새벽 1시쯤 연탄불을 갈고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오전 6시경 새벽예배를 드리고 사람들이 숙소로 돌아왔는데, 새벽예배도 참석하지 않고 방문 밖 신발도 가지런히 놓여져 있으니 사람들은 늦잠을 자는 줄 알고 저희 둘을 깨우려고 방문을 열었답니다. 그러나 저희 둘은 연탄가스가 자욱하게 낀 방안에 의식을 잃고 […]

소사신앙촌을 방문한 친구들과의 추억

소사신앙촌을 방문한 친구들과의 추억

이 사진은 제가 18살 때 소사신앙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 저는 문래동 동신화학이라는 운동화 만드는 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 거기서 저의 이름은 ‘전도관’으로 통했습니다. 평소 적극적인 성격이라 친구들이 많았는데 그 중 몇몇 친구들이 전도관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하는 것을 듣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앙촌이 어떤 곳인가를 직접 눈으로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친구들에게 봄도 됐으니 […]

쌀 한가마도 거뜬히 ‘꼬리 없는 황소’라고

쌀 한가마도 거뜬히 ‘꼬리 없는 황소’라고

저는 마포 을구에서 1958년 1월 1일 소사신앙촌 건설대로 신앙촌에 들어갔습니다. 주택 건설대에 속했는데 주택 건설대를 A반이라고 했고 B반은 제단 건설대라고 했습니다. 1월 1일 신앙촌에 들어간 바로 그날 시온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시온복이 그날 처음 선을 보인 거라고 하는데 멜빵바지 같은 형태로 활동하기 편하고 질기고 나름 맵시도 있었습니다. 처음엔 국방색이었는데오른쪽 호주머니엔 영어로 Zion 이라고 크게 수도 놓여있었습니다. […]

기장신앙촌 건설대의 추억

기장신앙촌 건설대의 추억

기장신앙촌 건설현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1972년으로 기억합니다. 아래 사진의 모습은 리어카로 흙을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인데 사진 속의 현장은 지금 대예배실이 있는 1동 건물입니다. 제가 건설현장 3층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지금 신앙촌 1동 건물 시계탑 중앙 복도 쯤 위치였는데 리어카에서 콘크리트를 부으면 저는 옆에서 쏟아지는 콘크리트가 구멍으로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삽질을 하는 일을 […]

동아일보 사건의 기억

동아일보 사건의 기억

동아일보는 전도관과 신앙촌에 대한 비방을 일삼다 급기야 축복 사진을 놓고 조작한 것이라고 보도를 했다. 이에 소사신앙촌 대학생회를 중심으로 항의 방문을 하게 되었다. 동아일보 사옥 인근에 있다가 나팔을 세 번 불면 사옥 앞으로 모이라고 했다. 길 건너 골목에 있다가 나팔 소리를 듣고 동아일보 사옥 앞으로 가니 이미 경찰이 두 줄로 서있었다. 잔디밭에 섰는데 경찰들이 어린 학생들을 […]

야간 근무를 마치고 생명물을 찾아가던 날

야간 근무를 마치고 생명물을 찾아가던 날

소신앙촌 한일공장에서 크림 빵을 만들던 때였습니다. 당시 신앙촌 크림 빵의 인기가 엄청났습니다. 밤새 야간에도 작업을 교대로 하며 생산을 했는데 당시 우리 공장은 늘 잘해서 하나님께 상도 많이 받았습니다. 공장에서 작업하다가 나오는 생산품을 필요하면 돈을 내고 사서 먹었지 그냥 집어 먹는 일은 없었습니다. 덕소 제단 옆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생명물을 축복 받는 곳이 있었습니다. 보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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