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과 속에서도 은혜 안에서 일하고 있음을 실감해”
오래된 신앙촌 카탈로그를 넘기며 과거를 회상하는 한 사람. 1970년대 신앙촌 나염 공장에서 일했던 구리교회 신귀철 권사다. 길이가 50미터는 족히 되는 염색 기계와 매일같이 씨름하면서도 매 순간 보람을 느끼며 일했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신귀철 권사는 카탈로그를 넘기다가 한 장의 사진을 가리켰다. 원단에 다양한 색상의 문양을 찍어낼 수 있는 일명 로터리 기계였다. 사진에는 일하고 있는 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