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일본대지진 후 최대 규모 강진-쓰나미, 지형도 변화시켜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서부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낙도(落島) 지역을 제외하면 2011년 동일본대지진(규모 9.0) 이후 일어난 지진 중 가장 강력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있는 와지마(輪島)시에서 북동쪽으로 30k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강진이 일어났다. 와지마시 중심부에서는 불길이 하늘 높이 치솟으며 가옥이 불타는 대형 화재가 났다. 도로가 갈라지며 전봇대가 쓰러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