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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자"태그에 대해 총 3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은혜받는 일보다 가치 있는 일은 없다는 것을 깨달아”

“은혜받는 일보다 가치 있는 일은 없다는 것을 깨달아”

(지난 호에 이어) 소사신앙촌에서 저는 전도사님의 식사를 준비하는 일을 맡아서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루 일과를 끝낸 뒤 목욕을 하고 기분 좋게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 시끄럽게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눈을 떠보니 집안이 불이 난 것처럼 환한 것이었습니다. 전날 깡통 안에 초를 피우고 잤는데 심지는 다 타버리고 녹아버린 촛농에 불이 붙어 불길이 커진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

“하늘의 권능으로 은혜의 역사를 시작하신 하나님”

“하늘의 권능으로 은혜의 역사를 시작하신 하나님”

저는 1941년 황해도에서 태어나 6·25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가족과 함께 남으로 내려왔습니다. 전쟁의 포화를 피해 이곳저곳을 떠도는 동안 사람들이 죽어가는 참혹한 모습을 많이 목격했고, 어린 나이에도 죽음의 공포를 실감했습니다. 그렇게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천만다행으로 살아남은 저희 가족은 충남 안면도에 정착하였고, 저는 생계를 위해 서울로 올라가 신설동의 어느 가정집에서 일손을 도우며 가정부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하던 가정집은 […]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마음의 근심과 걱정이 사라져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마음의 근심과 걱정이 사라져

1941년 제주에서 태어난 저는 아홉 살 무렵에 고아 아닌 고아 신세가 되었습니다. 자초지종은 이렇습니다. 저를 유달리 예뻐하셨던 첫째 이모가 광주 계림동에 있는 이모네 집에 저를 데리고 간 날이었습니다. 이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저는 혼자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고, 익숙지 않은 이모네 동네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결국 길을 잃어버리고만 것입니다. 천만다행으로 추운 겨울에 혼자서 눈 쌓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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