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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우크라이나 백기 협상 발언, 러시아에게 무한 전쟁의 권한 주는 것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교황의 우크라이나에 백기 협상 발언이 평화가 아닌 위험의 고조로 이어질 것이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의 필자 나탈리 토치는 이탈리아의 정치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이다. 다음은 칼럼의 요약본이다. 우크라이나가 “백기 들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장은 우크라이나 당국과 동맹국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어떤 이들은 교황이 노골적으로 친러시아적 기조를 취한 것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러시아에 납치된 우크라이나 […]

[모아보는 뉴스] 01.가톨릭, ‘신의 이름으로’ 전쟁하라 vs 멈춰라 가톨릭&그들 신, 누가 누굴 갖고 노는 건지…

[모아보는 뉴스] 01.가톨릭, ‘신의 이름으로’ 전쟁하라 vs 멈춰라 가톨릭&그들 신, 누가 누굴 갖고 노는 건지…

16~18세기, 신의 이름으로 수많은 종교전쟁이 벌어졌다. 대표적으로 오스만-합스부르크 전쟁(이슬람vs가톨릭), 위그노 전쟁(가톨릭vs개신교), 30년 전쟁(개신교vs가톨릭) 등이 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지에서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휴전을 호소하며 “이 전쟁은 물론 우크라이나와 다른 분쟁에 연루된 모든 어린이들에 대해 생각하자. 우리는 이런 식으로 그들의 미래를 죽이고 있다”, “신의 이름으로 멈추기를 간청한다”, “전쟁을 멈춰라”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민, 교황이 전쟁 개입할수록 신뢰도 낮아져

우크라이나 국민, 교황이 전쟁 개입할수록 신뢰도 낮아져

우크라이나 입장 반영하지 않은 바티칸의 평화 조율에 실망해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라줌코프 센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세계에서 가장 신뢰하는 종교 지도자로 꼽았던 2020년의 45%에서 2023년 5월 3.1%로 떨어졌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절반 이상(59%)이 교황이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러시아인의 고통과 동일시한다고 생각하며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것이다. 우크라이나 국민의 약 10%는 교황이 크렘린궁의 이익을 위해 […]

러시아, 국경 넘어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우크라이나 계엄령 선포

러시아, 국경 넘어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우크라이나 계엄령 선포

러시아가 2월 2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개시했다. 우크라이나 분쟁지역인 동부 돈바스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세력인 반군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친러 세력이 지배하는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고 러시아군 파병을 지시한 지 이틀 만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는 긴급 연설과 함께 단행됐다. 푸틴은 연설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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