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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천부교 추모의 날’ 열려

발행일 발행호수 2665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가족들 천부교추모공원 찾아 고인을 기려
푸른 하늘과 찬송 소리 속 평화로운 추모의 시간

6월 6일 토요일, 천부교추모공원에서 ‘2026 천부교 추모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천부교추모공원은 매해 6월 첫째 주에 행사를 마련해 왔으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유가족들이 공원을 찾았다. 유가족들은 정성껏 가꾸어진 묘소를 돌아보며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공원을 처음 찾은 한 유가족은 “첫 방문이라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추모의 날을 기다렸습니다. 날씨와 바람도 너무 좋았고, 푸른 하늘과 산등성이의 풍차발전소, 아득히 멀리 보이는 바다까지 마치 오늘을 기다린 듯한 풍경이었습니다. 문득 이곳에 계신 분들이 정말 기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모든 것이 감사하고 감동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유가족은 “금계국이 노랗게 반겨주는 추모공원에 첫발을 디딜 때부터 평화로움이 밀려왔고, 곳곳에 찬송 소리가 들려 마음이 한층 더 잔잔해졌습니다. 비석마다 놓인 꽃들도 더욱 화사하고 예쁘게 느껴져 가족들이 이곳에 계심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오랜만에 만난 가족 간의 반가움이 어우러져서 미소가 흐르는 모습들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차양막이 설치된 넓은 쉼터에서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 추모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두 눈에 가득 담고 돌아올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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