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천부교 건강 마라톤 대회 열려

2017 천부교 건강 마라톤 대회 참가선수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곳곳에서 선수들 응원하는 박수와 격려 쏟아져

2017 천부교 건강 마라톤 대회가 9월 16일 신앙촌에서 개최됐다. 대회 당일 오전,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신앙촌에는 촉촉한 가을비가 내렸지만 오후부터 비가 그치고 공기가 상쾌해서 선수들이 달리기에 그만이었다.

대회에는 신앙촌 주민, 시온 입사생, 여성회와 학생회 관장, 여학생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5km 부문과 3km 부문으로 나뉘어졌으며, 참가선수들은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신앙촌의 가을 경치를 감상하며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전국 교인들은 참가선수들을 위해 곳곳에서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와 격려를 보냈고,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급수, 교통, 질서 등 경기장 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5km 부문에서는 입사생 이지희 선수가 결승 테이프를 끊었고 뒤를 이어 입사생 신은지, 김태은 선수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3km 여성회 부문에서는 기장신앙촌 이귀례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오순덕, 이연자 선수가 2, 3위를 차지했다.

3km 학생 부문에서는 인천교회 김도현, 포항교회 안지수, 울산교회 황수현 선수가 각각 1, 2, 3위를 수상했다.

최성례 관장(서부 총무)은 “오늘 마라톤대회에서 목표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빛나는 땀방울로 건강한 시온인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건강의 활력을 잃지 않고 빛나는 시온의 주역이 되도록 그리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더욱더 힘차게 달리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갑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