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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천부교 체육대회 10월 9일 개최

발행일 발행호수 2508

지난 9우러 18일 청백군 선수들은 소사 시온고와 덕소 도심초에서 각각 체육대회 막바지 연습을 했다.

10월 9일 개최되는 천부교 체육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 어느 때보다도 무더웠던 여름,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며 경기 연습에 임했던 청, 백군 선수들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각 팀이 모여 막바지 경기 연습과 최종 리허설을 했다.

최강청군, 무적백군 팀, 체육대회 연습에 총력
`선수들 얼굴에 건강한 기쁨, 전도의 즐거움 가득`

18일, 시온고 운동장에 모인 청군 선수들은 연령별 생활체조, 한마음 바톤, 씽씽 공굴리기, 플라잉 디스크, 빅볼 경기 등을 하며 서로 어떤 점을 더 보완해야 할지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6070 생활체조 선수들은 “체조를 처음 배울 때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제는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더욱 활기찬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훌라후프, 씽씽 공굴리기 새교인 선수들은 “천부교 체육대회가 열리기를 3년 동안 기다렸어요. 이번 대회에 선수로 참가하게 되니까 얼마나 설레고 기쁜지 몰라요. 오늘 연습에도 참여하려고 다른 약속도 미루고 왔어요. 정말 재미있어요. 건강도 좋아지고 젊어지는 것 같고 일석이조예요”라고 활짝 웃었다.

같은 날, 덕소 도심초등학교 운동장에서도 백군팀의 운동 연습이 있었다. 매일 아침 운동을 하면서 한마음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는 백군 선수들은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본격적인 연습에 나섰다.
3050 생활체조 선수는 “하면 된다는 것을 체육대회를 통해 새삼 느껴요. 처음 체조를 배울 때는 동작이 너무 어려워서 이거 큰일 났다 싶었는데 꾸준히 연습하니 이제는 모든 동작이 몸에 익어서 선수로 선발되었어요. 정말 기분 좋고 뿌듯한 일인 것 같아요”라고 했다.

씽씽 공굴리기 선수들은 “연습을 시작하면 신이 나죠. 또 꾸준히 연습을 하다보니 몸이 개운하고 가벼워지는 것을 느껴요. 체육대회에 참가해서 이 기쁨을 알게 됐어요”라고 했다. 이날 백군 팀 선수들은 운동을 끝내고 다 같이 구호를 외치며 우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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