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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천부교 건강 마라톤 대회

발행일 발행호수 2411

2012 천부교 건강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구원의 길도, ‘사점’을 이기지 못하면
완주의 기쁨이 없는 마라톤과 같아

2012 천부교 건강 마라톤 대회가 10월 7일 축복일에 열렸다. 마라톤이 시작되기전 축복일 예배에서 이미균 관장(가좌교회)은 구원의 길을 마라톤에 비유했다. “마라톤에는 사점(死點)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점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면 완주의 기쁨을 얻을 수 없습니다. 구원의 길도 마라톤과 같습니다. 힘든 오르막이 있는가 하면 내리막도 있고, 아무리 힘들어도 앞으로 계속 달려야합니다. 그것처럼 구원의 길 또한 넘어져도 앞으로 가야합니다. 우리는 세상 수많은 사람들에게 구원의 소식을 전해야 되는 사명이 있습니다. 진실이 전파될 때까지 선한 사업을 선한 마음으로 애쓰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예배에 이어 2012 천부교 건강 마라톤 대회가 시작되었다. 최성례 서부총무는 개회사에서 “바쁘다는 이유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건강을 오늘과 같은 건강 축제를 통해 관리하도록 배려해주신 본사의 깊은 뜻에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강인한 정신력과 단련된 체력은 시온인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에 오늘의 축제가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라고 했다.

출발 신호와 함께 신앙촌 농구장 앞에서 출발한 선수들은 가을 빛으로 물든 신앙촌 마라톤 코스를 힘껏 달렸다. 관중들은 시온의 마라토너들을 위해 플랜카드를 흔들며 응원을 했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선수들이 결승점을 통과할 때마다 격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10대부터 80대 할머니 선수들, 학생관장, 여성회관장, 입사생, 소비조합 선수들 모두 완주의 기쁨이 얼굴에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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