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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이슬성신절] 딸기 냄새 같았던 향취 (노수연, 초3 / 나주교회)

노수연 / 나주교회 3학년
발행일 발행호수 2291

`하나님! 저에게 주신
향취 은혜 감사합니다.
잘 간직하겠습니다!`
작년 8월 캠프를 가기 전 어느 날이었습니다. 집에서 오징어를 씹어 먹는데 오징어 냄새가 아닌 딸기 냄새가 났습니다. 오징어에 딸기를 묻혀 놨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다 먹은 후 잠을 잤는데 꿈속에서 관장님과 아이들과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어제 맡았던 딸기 냄새가 또 맡아졌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깼는데 학교를 가는데도 계속 기분이 상쾌하고 즐거웠습니다.

그 이후에 어느 날 예배시간에 관장님의 말씀을 통해 제가 전에 맡았던 딸기 냄새가 향취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엔 친구들과 싸우기도 하는데 하나님께서 제게 왜 이런 향취의 은혜를 주셨을까? 하는 궁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관장님께 나중에 말씀을 드리니 향취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슬성신의 은혜이므로 잘 간직해야 하고 늘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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