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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창조의 근본을 밝히신 하나님

발행일 발행호수 2644

학생 축복일, 오케스트라와 합창
창의력 키우는 쿠킹 시간 가져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축복일을 맞은 신앙촌은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노랫소리로 활기가 가득했다.

9월 8일 학생축복일에는 11월 추수감사절 합창 무대를 위해 그동안 지역별로 연습에 매진해 온 여학생들이 시온오케스트라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베이커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슈가 크래프트 케이크 만들기’ 시간이 마련되어, 각자의 상상력과 개성을 담아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꼈다.

시온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합창하는 여학생들

이날 축복일 예배는 방성희 관장(서면교회, 남부총무)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방 관장은 설교에서 “물질만능 시대의 우리 사회는 심각한 범죄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갖지 못한 자들은 울분을 해소하기 위해 거침없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고, 반면에 노력하기도 전에 물질의 풍요를 얻은 사람들은 삶의 목표를 잃고 나쁜 길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류는 더 큰 범죄와 고통에 노출되어 있으며, 물질적 풍요나 과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질병, 빈곤, 관계 단절, 외로움의 고통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라고 현 사회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방 관장은 “하나님께서 알려주시기 전에는 이런 고통의 세계가 왜 만들어졌는지, 왜 이렇게 살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이것을 벗어나는 길은 어디에 있는지를 찾지 못해 많은 사람들이 헤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그 해답을 알려주시고, 이슬성신과 생명물 권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길을 알게 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새기며, 저희 모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참된 신앙인이 되어야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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