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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교회 새교인 한영순 씨

기다려지는 날, 행복한 날
발행일 발행호수 2501

저는 어려서부터 소사신앙촌에 살았습니다. 학창시절까지 천부교회에 다녔지만 성인이 된 후에는 교회에 다니지 않았고, 교회에 나가는 가족에 반대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16살 차이 나는 친언니가 한 달에 몇 번만이라도 교회에 나와보라고 하셨습니다. 엄마보다 더한 정성과 사랑으로 신경을 써 주는 언니의 정성에 몇 번씩 교회에 나가기는 했지만 쉽게 마음을 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에서 새교인 합창대회가 열렸습니다. 저도 그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매주 새교인들과 모여서 합창 연습을 하다 보니 주일예배에 빠질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언니의 정성 때문에, 또 합창 연습 때문에 주일예배에 참석했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주일예배가 기다려지고 예배를 드리고 나면 그렇게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면서 축복일예배도 거의 매달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나오기 전에는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어둡고 세상일이 힘들게만 여겨졌는데 교회에 나온 뒤로는 마음이 편안해짐을 많이 느꼈습니다.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던 중
새교인 합창대회 참가하면서
어느 때 부터인가 주일예배 기다려지고
예배를 드리고 나면 즐겁고 행복해
어둡던 마음도 점점 편해짐을 느껴

또 감사했던 것은 축복일예배를 드리러 신앙촌에 갔을 때, 학창시절 교회에 함께 다니던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된 것입니다. 신앙촌에서 기쁘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친구의 모습이 무척 좋아 보였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한 친구를 보니 저도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리며 죄 안 짓고 맑은 마음으로 순종하며 따라가면 언젠가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요?

소사교회 이슬반 새교인들도 이번 이슬성신절에 많이 참석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의 은혜를 많이 받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사랑으로 이끌어주시는 관장님, 저를 다시 전도해 준 언니, 소사교회 교인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천부교회에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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