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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초상화를 보면서 언제부터인가 섬뜩함을 느껴(강문형 권사/인천교회)

강문형 권사 / 인천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285

1980년 4월 5일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믿어서는 구원이 없다”하시며 예수의 정체에 대해 세세히 밝혀주셨습니다.

그날에 그 말씀을 듣고 놀란 사람들, 무릎을 치며 깨달은 사람들, 나가서 다이너마이트 터뜨리듯 거짓을 깨고 힘차게 나가 이 말씀을 전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 이후에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고, 결혼해 후손을 두었다는 등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는 서적과 방송물들이 계속해서 세상에 소개되었습니다.

1979년경에 하나님께서 성경을 창세기부터 죽 읽어 보라고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저는 성경 책을 새로 사서 창세기부터 차근차근 읽어 나갔는데, 예전부터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자꾸만 새로운 의문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창세기를 보면 아담과 해와 사이에서 태어난 가인이 자신의 동생인 아벨을 죽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가인이 “만나는 자에게 맞아 죽겠나이다.”(창세기 4장 14절)라고 한 부분이 무척 이상하게 생각되었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에 다른 사람이라고는 자기 부모밖에 없는데, 어떻게 가인이 만나는 자에게 맞아 죽을 수가 있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내가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성경에 어떻게 오류가 있겠나.’ 하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무척이나 복잡해졌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하나님께서 성경의 오류를 하나하나 지적하실 때 그 부분도 말씀하시면서 “그것은 허풍 중의 허풍이고, 인간이 아담과 해와 이전부터 많이 흘러 내려왔다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렇구나. 그 부분이 엉터리이구나.’ 하고 무릎을 치며 깜깜하게 가리워 있던 눈앞이 환하게 밝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성경상의 오류를 풀어 주시는 말씀들이 제 머릿속에 그대로 들어왔습니다.

그즈음 하나님께서는 한 달에 한 번 있는 축복일에 빠지지 말고 꼭 오라고 하시면서 “여기 기장신앙촌에 와서 내 설교를 듣고 내가 잡아 주어야 한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도문을 주시며 계속 기도하라고 하셔서, 저는 그 말씀대로 축복일에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문도 계속했습니다.

그때 당시 저희 집에는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피를 뚝뚝 흘리는 장면이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진 초상화가 걸려 있었는데, 저는 그 그림 아래에 무릎을 꿇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고난받으신 주님(당시 예수를 지칭함.)’ 하며 기도를 드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축복일에 꾸준히 참석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문을 계속하던 어느 날, 벽에 걸린 예수 그림을 바라보았는데 갑자기 섬뜩한 기분이 엄습해 오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아나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때까지 계속 예수 그림을 보았지만 그런 느낌이 든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 후로 집에만 들어오면 예수의 모습이 너무나 끔찍해 쳐다볼 수가 없어서 결국 벽에서 떼어다가 안 보이게 돌려 놓았습니다. 저는 왜 갑자기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인지 의아스러운 한편으로 ‘주님이 나를 외면하셔서 이렇게 섬뜩한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인 1980년 4월 5일, 하나님께서 “구원 얻을 사람은 다 오라.” 하시며 전국의 교인들을 기장신앙촌으로 부르셔서 예수의 정체를 벗기셨습니다. “예수를 믿어서는 구원이 없다.” 하시면서 그 이후부터 예수의 허구성에 대하여 낱낱이 밝혀 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예수는 인간의 상투를 붙잡고 지옥으로 끌고 가는 마귀이다.”라고 하셨을 때, 예수 그림을 보고 몸서리 쳐지도록 섬뜩했던 그때의 느낌이 떠오르면서 예수가 어떠한 존재인지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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