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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더 맑게 살아야지(이다미/시온실고생)

이다미 / 시온실고생
발행일 발행호수 2240

`나도 올해부터는 신앙촌 사람`
2007년은 나에게 크고도 감사한 해!!

지난 1년은 정말 내 인생을 최고로 반전 시킨 크고도 감사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돌이켜 보면 시온실고에 입학하겠다고 마음 먹은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흘러 벌써 내가 2학년이 되다니…. 신앙적으로나 정신적인 면에서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내 스스로가 자랑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이곳에 입학하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가족들이 쉽게 허락해 주신 것도 정말 감사하다. 시온에 처음 들어왔을 때 그 떨림이란, 내가 겪었던 그 어떤 일보다 가장 긴장되고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매일 아침마다 늘 새로운 것을 각오하고 생각했다. 오늘은 더 맑게 생활해야지 하고 내 자신에게 다짐도 하였다. ‘그래 입사까지 했는데 그 세계에 꼭 들어가야지’ 생각하며 매일 새벽 예배에 1등으로 갔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몰랐다면 이루어 질 수 없었을 텐데 나 같은 죄인에게 이렇게라도 구원 얻을 기회를 주시다니 그 은혜는 다시 생각해도 감사할 뿐이다.

그런데 지금의 나는 여기 생활에 조금 익숙해졌다고 많이 느슨해져 새벽 예배 때도 앞자리에 못 앉을 때가 많다.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에 너무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마음 속 깊이 죄송한 마음이 든다. 예전에 은혜 받고 싶어 했던 하나님에 대한 그 간절함과 애원하는 마음을 되찾아야겠다.

하나님을 따라 더 맑게 생활하고 ‘죄 지을까 노심초사 하는 자를 귀히 여기신다’는 말씀을 꼭 간직하며 감사히 생활하고 싶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뜻 깊게 생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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