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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교와 함게 반세기 역사의 굴곡을 넘다

신앙신보 창간 50년 기념좌담회
발행일 발행호수 2126

시회자(이종배 본사사장): 새해는 우리 신앙신보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신앙신보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구원의 역사를 펼치기 시작하신 1955년 1월 26일에 창간을 하였습니다. 이 땅에는 수 많은 언론매체가있지만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신문은 신앙신보밖에 없습니다. 최근에는 천부교를 알고자하는 많은 사람들이 신앙신보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는 창간 50돌을 맞아 신앙신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하였으니 여러분의 기탄없는 말씀을 주시기 바랍니다.

정지철 관장: 먼저 신문 창간 50주년을 축하합니다. 먼저 인상 깊었던 것은 어떤 생명공학도의 인간 근본에 관한 질문에 신앙신보가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의연히 답변했던 일입니다. 또 최근 특집으로 게재되고 있는 ‘하나님의 옥고의 대법원 판결문’에 나오는 법 용어에서 난해한 단어를 한자로 병기해주셔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 용어의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란이 있으면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지 않겠나 봅니다.

허정일 관장: 우리의 신문은 천부교의 역사와 같이 출발을 했습니다. 특히 우리의 교역자에게는 절실했던 신문으로 하나님 행하심과 말씀은 오로지 우리 신문뿐이었으니 얼마나 반가웠겠습니까? 당시는 글씨체가 매우 작아 한참 읽다보면 눈이 아플 정도였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부터 기사내용 하나 빠뜨리지 않고 읽고 또 읽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말씀과 기사가 너무 반가웠습니다. 지금은 다행이도 글씨체가 알맞아 읽는데 불편이 없어 우리 신문이 가장 기다려 집니다.

장일천 관장: 창간 1호부터 금주에 발간 된 50년간의 신문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문은 초단기 때 이렇게(초단기 신문의 묶음을 펼쳐 보이며) 발행되어 하나님의 행하심과 말씀을 전했습니다.

안종성 총무: 각 교회에서 신앙신보를 그 지역 학교나 공공장소에 발송하는 것도 우리 천부교를 알리고 전도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리라고 봅니다.

심광수 이사장: 부산에서 시무할 때 신앙신보를 부산에 있는 100여곳의 기성교회에 정기적으로 발송한 적이 있었습니다. 신문을 받아본 기성교회에서는 여러 반응을 보였는데 특히 전화로 발송의 의도를 확인하는 교회에는 성경을 들어 예수의 실체을 파헤쳐 설명해 주는 등 전도의 촉매역할을 했었습니다.그리고 앞으로 신문광고란을 각 지역의 천부교회와 여러 회사의 제품 소개를 하는 것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조응화 사장: 지금 기고하고 있는 ‘신앙촌의 꽃과 나무 이야기‘는 우리 신앙촌에 심어져 있는 나무와 꽃에 대한 사연들입니다. 혹 책에 나와 있는 내용보다는 좀 미흡하지만 내가 실제로 식재할 때 자료화된 내용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그래서 그 나무의 일화를 알게 되면 신앙촌 사람들이나 외래객이 더 흥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조영철 이사장: 신앙신보의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해외에서는 오직 우리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매체는 신앙신보이기에 더욱 귀하게 느낀다고 한다. 교역자들에겐 특히 설교에 필요한 하나님 말씀이 있기에 귀하고 기다려집니다. 오래전 주일학교 반사시절, 신문에 실렸던 동화인데 부모로부터 전도관 다닌다고 핍박받았던 소녀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 주었을 때 학생들이 많은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그리고 신앙신보를 정신이상자 얼굴에 갖다 댔더니 ‘신문이 뜨겁다‘ 면서 못 견디다가도 다른 일반 신문을 대면 깔깔대며 웃는 것도 보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실려있는 신앙신보에는 영적으로도 이런 귀한 가치가 있습니다.그리고 신문에 우리 천부교 교인끼리 직업 정보나 기타 필요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란을 만들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진영섭 관장: 지난 번 대전의 모 기관장을 방문했을 때 8면 칼라로 나온 우리 신문을 전해 주며 전도했습니다. 그는 우리 신문을 받아 보고 매우 놀라워 했습니다. 만일 그 때 4면 신문이었다면 그렇게 당당하게는 못했을 것입니다. 8면 발행이 필수 불가결한 이유를 그 때 느꼈습니다.

남삼호 관장: 일주일 내내 반복해서 신앙신보의 말씀을 읽으면 마음이 즐겁고 기뻐집니다.

손선보 승사: 최근에 게재되고 있는 천부교 초단기의 기사를 보노라면 정말 감개가 무량합니다.또한 알지 못했던 기사를 접할 때 이런 일도 있었구나하고 옛 일을 떠올리곤 합니다.사설의 시사성도 적절하고 시사에 대한 관점을 설정해주는 것 같아 우리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박정삼 퇴임관장: 신문의 창간 50주년을 맞아 우리가 신문에 무엇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신문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박세관 관장: 하나님 말씀이 세인들이 처음 접할 때 매우 어려운 듯합니다. 좀 더 쉽게 오묘하고 깊은 진리의 말씀을 풀어 주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구희만 청년관장: 시무하던 교회에서 신도들에게 배부하고 남은 신문을 버스에서나 길거리에서 배부한 경우가 있었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또한 친척 중에 기성교회의 장로되시는 분이 계셨는데 약 5년간 중풍의 병석에서 우리 신문을 세밀하게 읽으시고 다음 나올 신문을 기다리며 신문에 게재되었던 기사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저에게 물어 보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렇듯 신앙신보를 가까이하셨던 분으로 임종시에는 하나님 찬송 테이프를 틀어놓으니 얼굴이 환하게 피는 것을 보고 우리 신문이 얼마나 귀한가 알 수 있었습니다.

윤한선 청년회장: 청년회원 중에 한 분이 하나님을 믿기 전 우리 신앙신보로 인해 감화를 받아 지금도 청년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게재하고 있는 ‘특집기획 천부교 50년사’는 차후 책자로 묶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고 각 대학에서 활동하는 종교관련 동아리에서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김명수 과장: 청년들과 어린이독자에게 좀 더 많은 기사를 제공해 주셨으면 합니다.

김경주 청년부회장: 배송된 신문이 훼손 되지 않도록, 특히 우천시에는 포장 부실로 인해 비에 젖지 않도록 비닐 포장을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김정호 관장: 최근 전도 수기를 좀 더 발굴해서 기사화 해 주시면 붐이 일고 있는 전도에 참고가  될 겁니다.

최종일 실장: 신앙신보가 소사 신앙촌 학생관장 시절에 전도 활동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현철 관장:신문에 어린이들의 난을 더 많이 내 주셨으면 합니다.

이종배 본사사장: 장시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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