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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많이 경험했어요”

발행일 발행호수 2546

시온식품여자 고등학교 학생들이 부산국제식품대전을 찾았다.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과 해외판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박람회로 다양한 식품 및 신제품이 공개되고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며 수출구매상담회 등의 교류가 열린다.

올해 25회를 맞은 부산국제식품대전은 부산광역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주최로 6월 21~24일까지 BEXCO(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400개사 800부스 규모로 열렸다.

◇ 3D프린터가 정말 신기했어요!

식품박람회라서 음식만 있을 줄 알았는데 기계, 식품, 식물 등 다양해서 놀랐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초콜릿을 만들고 있는 3D프린터였다. 압력으로 초콜릿을 짜냈는데 슈퍼에 파는 초콜릿 모양으로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짤주머니에서 초콜릿을 짠 것 같은 모양으로 나왔다. 내가 알고 있는 문서 출력용이 아닌 실제 물체를 만들어내는 3D프린터를 보니 너무 신기했다. 최정인 양/고3

◇ 식품산업의 무한한 가능성 봐

처음 가 보는 식품박람회였는데 다양한 부스들을 구경하며 배우는 것이 많았다. ‘식품산업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제품을 개발을 해서 삶을 좀 더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구나’, ‘생각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적용해서 이렇게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낼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상상력을 가지고 도전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식품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본 것 같아 느끼는 것이 참 많은 하루였다.

박현지 양/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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